중도해지이율은 정기예금이나 적금을 만기 전에 해지할 때 약정금리 대신 적용되는 낮은 이율로, 대개 예치 기간이 짧을수록 크게 깎입니다. 가입 화면과 약관에 기간별 적용 방식이 명시돼 있습니다.
정기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묶어 두는 대신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해지하면 은행은 처음 약속한 금리를 지켜 줄 이유가 없어지고, 미리 정해 둔 중도해지이율로 이자를 다시 셈합니다. 이 이율은 흔히 기본이율에 경과 기간별 지급률을 곱하는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가입 후 한 달도 안 돼 깨면 지급률이 매우 낮아 이자가 거의 붙지 않고,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지급률이 올라가지만 그래도 약정금리에는 못 미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즉 같은 돈을 같은 은행에 맡겼더라도 언제 해지하느냐에 따라 받게 될 이자가 크게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