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 중 일부를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연이율입니다. 쉽게 말해 「보증금 1억 원을 월세로 돌리면 매달 얼마를 받을 것인가」를 정하는 비율입니다. 전환율이 높으면 같은 보증금을 줄여도 월세가 많아지고, 낮으면 월세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임대인은 보증금을 은행에 넣어 얻을 이자보다 높은 전환율을 원하고, 임차인은 시중 금리에 가까운 낮은 전환율을 원합니다. 그래서 재계약이나 조건 변경 자리에서는 「전환율을 몇 %로 잡느냐」가 실질적인 협상 지점이 됩니다. 개념을 잡은 뒤 전월세 전환 계산기로 내 조건을 넣어 보면 숫자 감이 빨리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