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기에 예금의 경쟁력은 절대 금리보다 상대 수익률로 평가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3.00% 수준(2026-05-29 기준)이며, 시중 정기예금 금리는 은행·상품·조건에 따라 연 2.5~4.0% 범위에 분포합니다(조건에 따라 상이). 이자소득세 15.4%(이자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공제하면 세후 수익률은 이보다 낮아집니다.
세후 수익 계산 예시
원금 1억원, 연 3.5%, 12개월 만기 가정(공시 기준 2026-05-29,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세전 이자 = 3,500,000원
이자소득세(15.4%) = 539,000원
세후 수령 이자 = 약 2,961,000원
이란전 영향으로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현재, 예금 세후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을 하회하면 실질적으로는 구매력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그럼에도 예금은 주식·펀드 대비 낮은 변동성과 예금자 보호라는 명확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비상자금이나 단기 목돈 관리 수단으로는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동결기에 핵심은 "예금 vs 다른 자산" 선택보다, 어떤 예금 상품을 고르느냐의 문제입니다. 같은 예금이라도 일반 상품과 특판 상품 간 금리 차이는 0.5~1.0%p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