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돌리기 적금은 이름처럼 계좌들이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며 만기를 맞이합니다. 1월에 첫 번째 1년 만기 적금 계좌를 열면, 이 계좌는 다음 해 1월에 만기가 됩니다. 2월에 두 번째 계좌를 열면 다음 해 2월이 만기이고, 이 패턴이 12월까지 이어집니다.
12개월이 지나 풍차가 완성되면, 13개월째부터 매달 하나씩 만기 통장이 생깁니다. 1번 계좌 만기 다음 달에는 2번 계좌, 그다음 달에는 3번 계좌 순서로 돌아옵니다. 결과적으로 목돈이 분산되어 매달 유입되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이 구조의 핵심 이점은 유동성과 이자를 함께 챙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일 적금 하나에 큰 금액을 몰아넣으면 만기 전까지 접근하기 어렵지만, 풍차 구조에서는 다음 만기가 최대 한 달 안에 돌아옵니다. 물론 만기 전 해지하면 중도 해지 이율이 적용되어 이자를 대부분 잃게 되므로, 각 계좌는 가능한 한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