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상환 순서를 정하기 전에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래 세 가지를 확인해 두면 이후 전략 수립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 연체 채무 유무 확인 — 이미 연체 중인 채무가 있다면 상환 방식을 논하기 전에 연체 해소가 최우선입니다. 연체는 신용점수를 급격히 하락시키고 추심·법적 조치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다른 대출의 기한이익 상실(일시상환 요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각 채무의 금리·잔액·만기 목록 작성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fine.fss.or.kr)에서 내 대출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한 뒤 금리순·잔액순으로 정렬합니다. 금리와 잔액이 동시에 보여야 눈사태·눈덩이 방식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조건 파악 — 고금리 채무라도 상환 시점에 수수료가 크면 실익이 줄어듭니다. 2023년 7월 이후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은 3년 이내 중도상환 시 최대 1.2~1.5%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실제 절감액을 사전에 계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