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대환을 따져볼 만한 첫 번째 기준은 현재 대출 금리와 신규 대출 금리의 차이입니다. 실무적으로 연 0.5%포인트(p) 이상 격차가 생길 때 중도상환수수료와 등기 비용 같은 전환 부대 비용을 합산해도 실익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절대 기준이 아니라 "계산을 시작할 만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손익분기 기간(BEP, Break-Even Period)을 계산하면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월 절감액 = (현재 금리 − 신규 금리) × 남은 원금 ÷ 12
- 전환 비용 합계 = 중도상환수수료 + 근저당 말소·설정 등기 비용 + 감정평가 비용
- 손익분기 기간(개월) = 전환 비용 합계 ÷ 월 절감액
예를 들어 남은 원금 2억 원에 금리 차이가 연 0.8%p이면 월 절감액은 약 13만 3천 원입니다. 전환 비용 합계가 200만 원이라면 손익분기 기간은 약 15개월입니다. 잔여 대출 기간이 15개월보다 길다면 이론상 갈아타는 편이 유리하지만, 짧게 남은 경우라면 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금리 비교는 공시 금리뿐 아니라 우대 조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급여 이체·카드 실적·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실제 적용 금리가 공시보다 높아집니다. 금리 비교 공시는 2026-06-15 기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상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