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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만기 후 이율 | 찾지 않고 두면 이자가 거의 멈춰요

만기가 지난 예·적금에 붙는 만기 후 이율의 구조, 경과 기간별로 더 낮아지는 방식, 자동재예치·자동이체 안전장치, 만기 자금을 옮기기 전 점검표를 정리합니다. 이율은 상품 약관마다 다릅니다.

작성 이상

예·적금은 만기가 지나 찾지 않고 두면 약정이율이 아니라 훨씬 낮은 만기 후 이율이 붙어, 하루하루 이자가 거의 멈춥니다.


연 4%짜리 정기예금을 들어 놓고 바빠서 만기일을 놓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문제는 만기가 지난 돈이 계속 연 4%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점이죠. 은행 약관에는 만기가 지난 뒤부터는 원래 금리의 일부만 주는 만기 후 이율이 따로 정해져 있어서, 방치한 기간이 길수록 이자는 사실상 제자리가 됩니다. 이 글은 만기 후 이율이 왜 그렇게 낮은지, 경과 기간에 따라 어떻게 더 떨어지는지, 자동재예치와 자동이체 같은 안전장치를 어떻게 걸어 두는지, 만기 자금을 다시 굴릴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표에 나오는 이율은 상품마다 다른 예시이며 특정 상품을 권하지 않습니다. 만기가 다가오는 예·적금이 있다면 신청 전에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본인 상품설명서의 만기 후 이율 조항을 함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적금 만기 후 이율 | 찾지 않고 두면 이자가 거의 멈춰요

만기 후 이율이란 | 왜 약정금리가 사라지나

정기예금과 적금은 가입할 때 정한 기간 동안만 약정금리를 보장합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은행과 고객 사이의 약속도 끝나기 때문에, 만기 다음 날부터 찾지 않은 돈에는 만기 후 이율이라는 별도의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언제 빠져나갈지 모르는 자금이라 높은 금리를 계속 줄 이유가 없고, 고객 입장에서는 사실상 이자가 멈춘 돈이 됩니다.


만기 후 이율은 상품설명서와 약관에 명시돼 있습니다. 보통 만기 시점의 약정이율을 기준으로 그 일부만 주는 방식이거나, 아예 보통예금 수준의 아주 낮은 금리로 떨어지는 방식입니다. 은행과 상품에 따라 계산법과 수치가 다르므로, 내 예금이 어떤 방식인지는 가입한 상품의 약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방식이든 약정금리보다 크게 낮아진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세금도 그대로 붙습니다. 만기 후에 붙는 적은 이자에도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지방소득세 1.4%)가 적용되니,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더 줄어듭니다. 예금자보호는 만기 이후에도 유지되지만, 낮은 이율 자체가 손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만기 자금의 세후 수익을 다시 계산할 때는 예금 세후 이자 계산으로 약정금리와 만기 후 이율을 나란히 넣어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예적금 만기 후 이율 | 찾지 않고 두면 이자가 거의 멈춰요
이미지: Unsplash
달력의 만기일 표시와 통장, 계산기를 함께 올려둔 책상
만기가 지난 예·적금은 약정금리가 아니라 낮은 만기 후 이율이 적용됩니다. 경과 기간이 길수록 더 내려갑니다.

경과 기간별 | 방치할수록 더 내려가는 구조

만기 후 이율은 대개 만기가 지난 뒤 경과한 기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뉩니다. 만기 직후 짧은 기간에는 약정이율의 절반 정도를 주다가, 시간이 더 지나면 그마저도 크게 줄어드는 식입니다. 즉 하루라도 빨리 찾거나 재예치하는 편이 유리하고, 오래 둘수록 손해가 커집니다.


아래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단계 구분과 비율, 최저 금리는 은행·상품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본인 약관으로 확인하세요.


만기 후 경과 기간적용 이율 예시(가정)읽는 법
만기일 이전약정이율 100%가입 때 정한 금리 그대로
만기 후 1개월 이내약정이율의 50% 안팎이 구간에 재예치하면 손해가 작음
만기 후 1~3개월약정이율의 20~30% 안팎이자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구간
만기 후 3개월 초과연 0.1~0.2% 안팎사실상 보통예금 수준, 방치 손해

표의 비율은 가정값이며, 어떤 상품은 만기 후 1개월 이내에도 훨씬 낮은 금리를 적용합니다. 핵심은 만기가 지나면 계단을 밟고 내려가듯 이율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만기 자금을 새 예금으로 옮길 때 새 상품의 만기금이 궁금하다면 적금·예금 만기 계산으로 미리 확인하고, 복리로 굴릴 때의 차이는 복리 계산으로 비교해 보세요.


만기 후 이율은 약정금리가 아닙니다

같은 통장에 그대로 두면 금리가 유지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만기 다음 날부터는 별도의 만기 후 이율이 적용됩니다. 특히 만기 후 3개월을 넘기면 연 0.1~0.2% 수준까지 내려가는 상품이 많습니다. 만기일을 달력·앱 알림으로 걸어 두고, 지났다면 가능한 한 빨리 재예치하거나 이체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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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표시된 금액·금리는 가상 예시이며 현재 상품 공시가 아닙니다.

※ 본 계산기는 공개 통계·가정값 기반 추정치이며, 실제 한도·금리·세액은 각 금융기관 심사·국세청 신고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 결과는 투자권유·대출 알선·세무 자문이 아니며,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finlife.fss.or.kr)·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최종 확인하세요.

자동재예치와 자동이체 | 미리 걸어 두는 안전장치

만기일을 놓치는 상황 자체를 줄이려면 가입할 때 만기 처리 방법을 미리 정해 두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재예치, 자동해지 후 이체, 원금·이자 분리 처리 같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은행 앱이나 창구에서 예금 만기 관리 설정으로 바꿀 수 있고, 이미 가입한 예금도 만기 전이라면 대부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자동재예치는 만기가 되면 같은 종류의 예금으로 자동 연장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적용되는 금리는 가입 당시 금리가 아니라 재예치 시점의 고시금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금리가 오르는 국면이면 유리할 수 있지만, 내리는 국면이면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묶일 수 있어 무조건 재예치가 정답은 아닙니다. 자동해지 후 이체는 만기 자금을 지정한 입출금 계좌로 옮겨 주는 방식으로, 방치로 인한 만기 후 이율은 피하지만 입출금 통장의 금리도 낮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무적으로는 만기 알림을 먼저 걸어 두고, 만기 무렵의 금리 상황을 보고 직접 재예치처를 고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자동재예치를 걸어 두더라도 만기일 즈음에 한 번 더 확인해, 더 나은 상품이나 특판이 있으면 옮기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예금자보호 한도 안에서 나눠 담는 전략은 예금자보호 한도와 분산예치를 함께 참고하세요.


만기 자금 다시 굴리기 | 옮기기 전 점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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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자금을 발견했다면 다음 순서로 점검하면 놓치는 부분이 줄어듭니다. 첫째, 지금 통장에 적용 중인 것이 약정금리인지 만기 후 이율인지 확인합니다. 둘째, 만기 후 며칠이 지났는지 보고 경과 기간 단계를 파악합니다. 셋째, 새로 가입할 상품의 금리와 조건을 비교합니다.


새 상품을 고를 때는 표시금리만 보지 말고 우대금리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급여이체, 카드 실적, 자동이체 같은 조건을 채워야 최고금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고, 조건을 못 채우면 기본금리만 적용됩니다. 인터넷은행·저축은행의 특판은 금리가 높은 대신 한도나 기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예금자보호 한도와 함께 확인하세요. 저축은행 예금도 예금자보호 대상이지만 보호 한도를 넘는 금액은 은행을 나눠 담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기 자금이라 예금에 묶기 부담스럽다면,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파킹통장이나 CMA 같은 대안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CMA는 상품 종류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구조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세후 수익을 비교할 때는 세후 이자 계산과 정기예금 카테고리의 비교 글을 함께 활용하세요.


자동재예치도 금리는 그때 기준입니다

자동재예치는 만기를 놓쳐 만기 후 이율에 묶이는 상황은 막아 주지만, 적용 금리는 가입 당시가 아니라 재예치 시점의 고시금리입니다. 금리 하락기에는 이전보다 낮아질 수 있어 자동 연장이 항상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만기 무렵 금리를 한 번 확인하고 재예치처를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 운영자 노트

본 내용은 은행 예·적금 약관의 만기 후 이율 구조와 만기 관리 서비스, 예금자보호 제도를 2026-09-07에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표의 이율과 단계 구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수치는 상품·은행·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금리와 우대 조건은 각 금융기관 공시와 상품설명서를 기준으로 하며, 특정 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최종 확인은 가입한 은행과 금융감독원 파인에서 하세요.


정리 | 만기 지난 돈을 잠들게 두지 않기

예·적금은 만기가 지나면 약정금리가 아니라 만기 후 이율이 적용되어, 방치한 기간이 길수록 이자가 계단처럼 내려가고 3개월을 넘기면 연 0.1~0.2% 수준까지 떨어지는 상품이 많습니다. 만기 자금에도 이자소득세 15.4%는 그대로 붙으니, 낮은 이율에 세금까지 감안하면 손에 남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이를 막으려면 가입할 때 자동재예치나 자동이체를 걸어 두고, 만기일 알림을 함께 설정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만 자동재예치의 금리는 재예치 시점 기준이라 하락기에는 불리할 수 있으니, 만기 무렵 금리를 확인해 재예치처를 직접 고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새 상품은 표시금리뿐 아니라 우대 조건과 예금자보호 한도를 함께 보고 나눠 담으세요. 만기 후 이율과 우대 조건, 보호 한도는 상품·은행·시점에 따라 다르니, 정확한 내용은 가입한 은행 상품설명서와 금융감독원 파인(fine.fss.or.kr)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예적금 만기 후 이율 | 찾지 않고 두면 이자가 거의 멈춰요
이미지: Unsplash

자주 묻는 질문

A. 아닙니다. 만기 다음 날부터는 약정금리가 아니라 만기 후 이율이 적용됩니다. 보통 만기 직후에는 약정이율의 일부만 주다가, 시간이 지나면 보통예금 수준으로 크게 내려갑니다. 정확한 방식은 상품 약관에 명시돼 있습니다.
A. 상품마다 다르지만, 만기 후 1개월 이내에는 약정이율의 절반 안팎, 3개월을 넘기면 연 0.1~0.2% 안팎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 표는 예시이며 실제 단계와 비율은 은행·상품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A. 네. 만기 후 이율은 경과 기간이 길수록 더 낮아지므로 발견한 즉시 재예치하거나 이체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이미 지난 기간의 낮은 이자는 되돌릴 수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옮기면 추가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A. 만기 방치로 인한 만기 후 이율은 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예치 금리는 가입 당시가 아니라 재예치 시점의 고시금리라, 금리 하락기에는 이전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두더라도 만기 무렵 금리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A. 예금자보호는 만기 이후에도 유지됩니다. 다만 보호가 된다는 것과 이율이 낮다는 것은 별개 문제입니다. 낮은 만기 후 이율은 손해이므로, 보호 여부와 관계없이 자금을 다시 굴리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 한도 관련 내용은 별도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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