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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개월·1년 정기예금 금리 비교 — 시중·인터넷·저축은행

2026년 상반기 6개월·1년 정기예금 금리를 시중은행·인터넷은행·저축은행별로 비교하고 세후 수익을 정리합니다.

업데이트: 2026-05-20· 공시 기준일 2026-05-20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기예금 금리표를 펼쳐놓고 단순히 높은 숫자만 골랐다가, 세금·중도해지 조건·가입 한도를 놓쳐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이 기대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2026년 상반기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이후 시중은행·인터넷은행·저축은행 간 예금 금리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어, 기관 유형별 특성을 이해하고 비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 글은 6개월과 1년 두 만기 구간을 기준으로 주요 금융기관의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합니다. 세후 실수령액 계산법, 기관 유형별 적합 대상, 그리고 흔히 빠지는 해석 오류까지 순서대로 짚어드립니다. 모든 수치는 2026-05-20 공시 기준이며 가입 조건·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가입 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의 최신 공시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6개월·1년 정기예금 금리 비교 — 시중·인터넷·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무엇을 측정하는 숫자인가

정기예금 금리는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일정 기간 자금을 빌리는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율입니다. 표면금리(명목금리)만 보면 실제 수익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되므로, 세후 실질 수익률은 명목금리보다 반드시 낮습니다.


정기예금 금리에는 크게 두 가지 결정 요인이 작용합니다. 첫째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 예금금리도 함께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리면 예금금리도 낮아집니다. 둘째는 각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필요성입니다. 대출 수요가 많아 자금이 필요한 기관일수록 예금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배경에는 이 구조가 있습니다.


금리 유형도 구분해야 합니다. 단리(Simple Interest)는 원금에만 이자를 붙이고, 복리(Compound Interest)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6개월·1년 정기예금은 대부분 만기 일시 지급 단리 방식이므로, 만기가 짧을수록 복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복리 효과를 원한다면 만기 후 이자를 원금에 더해 재예치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2026년 6개월·1년 정기예금 금리 비교 — 시중·인터넷·저축은행
이미지: Unsplash
✍️ 금융모아 편집팀 직접 경험 — 편집팀 직접 확인

편집팀이 2026-05-20 기준 각 은행 공시실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 데이터를 교차 확인했습니다. 동일 기관이라도 창구 방문과 모바일 앱 전용 금리가 다른 경우가 있었으며, 우대금리 조건도 기관마다 상이했습니다. 최종 가입 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의 최신 공시 페이지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치는 실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주요 기관별 금리 비교

아래 표는 2026-05-20 공시 기준, 시중은행·인터넷은행·저축은행·지방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정리한 것입니다. 우대 조건 충족 여부·가입 채널·가입 금액에 따라 실제 적용 금리가 달라지므로, 아래 수치는 기본금리 범위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기관 유형대표 기관6개월 금리(세전)1년 금리(세전)주요 특징적합 대상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연 2.40~2.90%연 2.70~3.20%예금자보호 5,000만 원, 지점·앱 모두 가입 가능, 주거래 우대 조건 있음안정성 최우선, 기존 주거래 고객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연 2.70~3.20%연 3.00~3.60%앱 전용 가입, 우대금리 조건 다양, 가입 한도 제한 있는 상품 있음모바일 거래 익숙한 분, 우대 조건 충족 가능한 분
저축은행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연 3.20~4.00%연 3.50~4.50%예금자보호 5,000만 원(기관별 별도 적용), 금리 높으나 재무건전성 확인 권장예금자보호 한도 내에서 금리 우선 고려하는 분
지방은행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연 2.50~3.00%연 2.80~3.30%시중은행 대비 소폭 높은 경향, 지역별 특판 상품 존재해당 지역 거주·직장인, 특판 타이밍을 노리는 분
특수은행농협은행, 수협은행연 2.50~2.90%연 2.80~3.20%조합원 우대 조건, 일부 비과세 혜택 연계 가능(농어촌특례)농어촌특례 비과세 대상자, 조합원

※ 공시 기준일: 2026-05-20. 위 금리는 기본금리 범위이며 우대 조건·가입 채널·가입 금액에 따라 실제 적용 금리가 달라집니다. 심사 및 조건에 따라 상이합니다. 반드시 가입 시점의 해당 기관 최신 공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에 어느 상품이 유리한가

금리 숫자만 놓고 보면 저축은행이 항상 유리해 보이지만, 개인 상황에 따라 최적 선택은 달라집니다.


6개월 단기 자금 운용이 목적이라면, 인터넷은행의 6개월 상품을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시중은행 대비 0.3~0.5%p 내외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가입으로 절차도 간편합니다. 다만 우대금리 조건(급여이체·카드 실적 등)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본금리만 적용되므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1년 만기에서 금리를 우선시한다면 저축은행 정기예금이 선택지가 됩니다. 단,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동일 금융기관 내 원금과 이자 합산 5,000만 원까지만 보호됩니다. 목돈이 크다면 여러 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 절대 우선이며 주거래 혜택(대출 우대·카드 포인트 연계 등)을 함께 원한다면 시중은행 정기예금이 적합합니다. 금리는 다소 낮지만 금융 거래 이력 관리, 대출 한도 산정 등 간접 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농어촌특례 비과세 혜택 대상자(일정 소득 이하의 농어업 종사자 등)라면 농협·수협 상품을 통해 이자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표면금리가 낮더라도 세후 실수령액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지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운영자 특별 노트

여러 상품을 직접 비교한 편집팀의 판단: 우대 조건을 실제로 충족하기 어렵다면, 조건 없이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인터넷은행 상품이 현실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금리 광고 상단에 표시된 숫자가 우대금리 포함인지 기본금리인지 먼저 확인하고, 자신의 거래 패턴과 맞는지 따져보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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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실수령액 계산법

정기예금 이자는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세후 실수령 이자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계산 공식
세전 이자 = 원금 × 연금리 × (예치 개월 수 ÷ 12)
세후 이자 = 세전 이자 × (1 − 0.154)


예시 1: 1,000만 원, 연 3.0%, 1년(시중은행 기준, 이자소득세 15.4% 적용)
세전 이자: 10,000,000 × 0.030 = 300,000원
세후 이자: 300,000 × 0.846 ≒ 253,800원
만기 수령액 ≒ 10,253,800원


예시 2: 1,000만 원, 연 4.0%, 1년(저축은행 기준, 동일 세율 가정)
세전 이자: 10,000,000 × 0.040 = 400,000원
세후 이자: 400,000 × 0.846 ≒ 338,400원
만기 수령액 ≒ 10,338,400원


위 두 예시의 세후 차이는 약 84,600원입니다. 원금이 5,000만 원이라면 금리 1.0%p 차이가 세후 약 42만 원 이상의 실질 차이로 이어집니다. 보다 정확한 계산은 금융감독원 금융계산기 또는 본 사이트 세후 예금 계산기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내 금융 생활에 미치는 영향

정기예금 금리는 단순 이자 수익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대출금리의 기준점으로 작용합니다.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어,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한 분은 이자 부담이 늘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금금리 하락 시 대출 차환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산 배분 의사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1년 정기예금 금리가 세후 2.5% 이상 수준이라면, 비슷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단기 채권형 펀드나 MMF(머니마켓펀드)와 비교해볼 가치가 생깁니다. 금리가 낮을 때 주식·펀드로 자금이 이동하고, 금리가 오를 때 예금으로 돌아오는 흐름이 반복됩니다.


비상금 운용 방식도 바뀝니다. 6개월 금리가 충분히 높다면 비상금 전부를 입출금 통장에 두기보다, 6개월 정기예금과 파킹통장(수시입출금형 고금리 통장)으로 나누어 운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단, 중도해지 시 이자가 대폭 삭감될 수 있으므로 실제로 해당 기간 동안 자금을 묶어둘 수 있는지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지표를 활용한 의사결정 전략

정기예금을 선택할 때 다음 체크리스트를 순서대로 따르면 의사결정이 간단해집니다.


1단계: 자금 운용 기간 확정
6개월 이내라면 파킹통장 또는 6개월 정기예금을 검토합니다. 1년 이상 묶어둘 수 있다면 1년 정기예금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자금 운용 기간을 확실히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 상품에 가입하면 중도해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단계: 금액별 분산 여부 결정
예금자보호 한도 5,000만 원을 고려해 한 기관에 집중하지 않고 분산을 검토합니다. 저축은행은 각 기관별로 별도 보호가 적용되므로, 금액이 크다면 여러 기관에 나누어 예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단계: 우대금리 조건 현실 점검
우대금리 포함 금리와 기본금리를 반드시 구분해서 비교합니다. 급여이체·카드 실적·자동이체 등 우대 조건을 실제로 충족하기 어렵다면, 기본금리 기준으로만 비교해야 정확합니다.


4단계: 세후 수익률로 최종 비교
세전 금리가 아닌 세후 수익률로 최종 비교합니다. 농어촌특례 비과세 등 세금 혜택이 적용된다면 별도로 계산해야 합니다.


2026년 6개월·1년 정기예금 금리 비교 — 시중·인터넷·저축은행
이미지: Unsplash

주의해야 할 해석 오류

정기예금 선택 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해석 오류를 정리했습니다.


오류 1: 금리만 보고 중도해지 조건을 놓치는 경우
일부 고금리 상품은 중도해지 시 이자를 거의 지급하지 않거나 기본금리의 10~30% 수준만 적용합니다. 급전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중도해지 이율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오류 2: 광고 최고금리를 모든 상황에서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
광고에 표시된 금리는 대부분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의 상한입니다. 실제 적용 금리는 기본금리에서 시작해 조건별 우대금리를 더하는 구조임을 기억하세요.


오류 3: 저축은행과 은행의 예금자보호 범위를 동일하게 보는 경우
예금자보호는 금융기관별로 원금과 이자 합산 5,000만 원 한도로 적용됩니다. 저축은행 A와 저축은행 B는 별도의 5,000만 원 보호를 받지만, 저축은행 A 내에서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오류 4: 6개월 두 번과 1년 한 번을 동일하게 비교하는 경우
6개월 상품을 만기 후 재가입(롤오버)하는 것과 처음부터 1년 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금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6개월 후 금리가 현재보다 낮아질 수도 있으므로, 금리 방향성 전망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중도해지 및 금융소득 종합과세 주의

정기예금을 만기 전에 해지하면 중도해지 이율(통상 기본금리의 10~50%)이 적용되어 예상보다 이자가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이자소득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추가 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입 전에 중도해지 이율과 본인의 연간 금융소득 합계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 저축은행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한 기관당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습니다. 단, 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가입 전에 해당 저축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목돈이 크다면 5,000만 원 이하로 여러 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A. 표면적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6개월 상품을 두 번 가입하면 6개월 후 금리가 바뀐 시점에서 다시 가입해야 하므로, 그 시점 금리가 현재보다 낮다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6개월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금리 방향성은 전문 기관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자금 운용 기간에 맞는 만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A. 네,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모두 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은행으로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입니다. 한 기관당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5,000만 원까지 보호받습니다. 인터넷은행이라는 이유로 예금자보호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보호 한도 확인은 예금보험공사 공식 사이트(kdic.or.kr)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연간 일정 한도 내 이자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둘째, 농어촌특례 비과세 요건(일정 소득 이하의 농어업 종사자 등)을 충족한다면 이자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의 적용 여부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적용 전에 세무 전문가나 금융기관 담당자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 금리 인하 추세가 예상된다면 장기(1년) 상품으로 현재 금리를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반대로 금리 인상 추세가 예상된다면 단기(6개월) 상품을 선택해 인상 후 더 높은 금리로 재가입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 방향성은 전문 기관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불확실하다면 자금을 실제로 묶어둘 수 있는 기간에 맞는 만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A. 가입 전에 해당 금융기관 앱 또는 홈페이지의 상품 설명서(약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카드 이용 실적·자동이체 건수·신규 고객 여부 등 기관마다 다양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에서도 기관별 상품 조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우대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기본금리 기준으로만 비교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A. 자동 갱신은 만기일에 별도 지시 없이 동일 조건 또는 만기 시점 금리로 자동 재예치되는 서비스입니다. 편리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만기 시점 금리가 가입 시보다 낮을 수 있고, 조건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자동 갱신 예정 1~2주 전에 만기 금리를 확인하고, 더 좋은 상품이 있다면 갱신 전에 해지 후 새로 가입하는 방법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공시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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