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Cash Back)은 카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 청구서에서 차감하거나 계좌로 환급해주는 방식입니다. 포인트 적립 카드와의 핵심 차이는 환금성입니다. 포인트는 특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하거나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제약이 있는 반면, 캐시백은 청구 금액 자체가 줄어드므로 별도 사용처를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캐시백 카드의 구조를 이해하려면 세 가지 요소를 파악해야 합니다. 첫째, 기본 캐시백율은 월 실적 달성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이용 금액에 적용되는 비율입니다. 둘째, 조건부 캐시백율은 지정 업종·가맹점에서 이용할 때 추가로 적용되는 높은 비율로, 카드마다 적용 업종이 다릅니다. 셋째, 월 실적 조건은 조건부 혜택을 받기 위해 전월 또는 해당 월에 최소 얼마 이상을 이용해야 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또한 월 적립 한도가 카드마다 설정되어 있어 이 한도를 초과하면 추가 캐시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 금액이 많은 분은 월 한도가 높거나 한도가 없는 카드가 유리하고, 소비 금액이 적은 분은 실적 조건이 낮은 카드가 적합합니다. 이 세 요소의 조합을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분석하는 것이 카드 선택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