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대출은 재원 출처와 심사 방식에 따라 세 가지 채널로 나뉜다.
시중·지방은행 일반 사업자 대출은 각 은행이 자체 신용·담보 심사를 거쳐 금리를 결정한다. 업력·매출 조건이 비교적 엄격하고, 담보(부동산·금융자산) 또는 높은 신용등급이 뒷받침될수록 금리가 낮아진다. 2026년 7월 현재 변동금리 기준 연 5~10%대 내외이며 개인사업자와 법인 간 조건도 다르다.
정책자금은 정부 예산을 재원으로 소진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직접 융자하거나, 신보·기보가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이 대출하는 방식이다. 시중 금리보다 낮은 우대 금리가 강점이지만, 용도 제한(운전자금·시설자금 구분), 업력·업종 요건, 연간 예산 한도라는 세 가지 제약이 동시에 작용한다.
온라인 사업자 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 플랫폼이 카드 매출·POS 데이터·플랫폼 정산 내역을 심사에 활용해 서류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당일 처리가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며, 전통 은행 심사가 까다로운 업력 짧은 사업자도 진입하기 쉽다. 다만 신용 기반 심사이므로 금리 상단이 높고, 한도도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