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의 출발점은 현재 포트폴리오의 실제 비중을 목표 비중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 주식 ETF 40%, 해외 주식 ETF 30%, 채권 ETF 20%, 금 ETF 10%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가정합니다. 계좌 평가액이 각각 520만 원, 410만 원, 200만 원, 120만 원이라면 총액은 1,250만 원이고 실제 비중은 국내 주식 41.6%, 해외 주식 32.8%, 채권 16%, 금 9.6%입니다.
목표 대비 실제 비중의 차이(드리프트)를 계산하면 국내 주식 +1.6%p, 해외 주식 +2.8%p, 채권 −4%p, 금 −0.4%p가 됩니다. 이 숫자가 사전에 정해둔 리밸런싱 기준을 넘어서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드리프트를 계산할 때는 배당금·분배금 재투자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을 현금으로 남겨두면 현금 비중이 불어나 주식·채권 비중을 희석시킵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배당금을 목표 비중이 낮아진 자산에 우선 투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