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은 금융주를 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약 100개 기업을 담고, 테크TOP10은 techn 업종 안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곳만 고릅니다. 종목 수 차이만 보면 앞쪽이 넓어 보이지만, 둘 다 시가총액 가중이므로 몸집이 큰 기업이 바스켓을 밀어 올립니다. 공시 기준일 2026-08-19 전후 월간운용보고서를 펼치면 테크TOP10의 1위 종목 비중이 두 자릿수로 적히는 경우가 많고, 나스닥100도 상위 3~5곳이 합쳐 지수 움직임 상당 부분을 설명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따르는 상품은 업종을 더 좁힙니다. 엔비디아·TSMC·브로드컴처럼 설계·위탁생산·장비가 한 줄에 묶여, 인공지능 수요가 꺾이거나 수출 규제가 나오면 테크TOP10보다 낙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반도체 업황만 살아날 때는 나스닥100 안의 소프트웨어·플랫폼 비중이 수익률을 희석합니다. ETF 분류에서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과 테마형을 나눌 때도 이 종목 수·업종 범위부터 보면 화면의 상품명이 비슷해도 기초지수가 다른 줄을 알아보기 쉽습니다.
국내 상장 상품은 원화를 넣고 한국거래소에서 사고팔고, 미국 거래소의 「QQQ」 같은 상품은 달러 계좌와 해외주식 수수료가 따로 붙습니다. 같은 나스닥100을 추종해도 상장 시장·과세·거래 시간이 달라 체결가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비교는 운용사 홍보 문구가 아니라 투자설명서 앞부분의 기초지수 명칭, 복제 방법(실물·합성), 환헤지 여부 세 칸을 같은 날짜로 맞춰 보는 쪽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