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정확히는 RP 매매 금리(7일물)입니다. 즉 한국은행이 시중은행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할 때 적용하는 금리이며, 한국은행이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거나 흡수할 때 기준이 됩니다.
이 금리가 통화정책 운영의 출발점이 되는 이유는 한국은행이 직접 통제 가능한 거의 유일한 단기금리이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바뀌면 콜금리·CD금리 같은 단기 시장금리가 즉시 반응하고, 이어서 장기 금리, 은행 조달금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주가 부담하는 대출금리가 차례로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