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이 대출 심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소득의 안정성과 지속성입니다. 직장인은 재직증명서와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급여이체 내역 하나로 이를 증명할 수 있지만, 프리랜서는 동일한 방식의 서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사 기준에서 프리랜서가 반복적으로 걸리는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소득 산정의 어려움: 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연 환산 시 특정 달의 고소득이 과대 반영되거나, 공백 기간이 있으면 과소 평가될 위험이 있습니다.
- 고용 연속성 없음: 재직 기간 개념이 없어 소득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인지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 사업자등록 부재: 3.3% 원천징수를 받는 프리랜서는 사업자등록이 없는 경우가 많아 개인사업자보다 소득 증빙 체계가 단순하고, 일부 상품에서 신청 자격이 제한됩니다.
이 구조는 개인의 신용도나 상환 의지와 무관합니다. 금융기관의 심사 기준이 정규직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를 이해한 뒤 그에 맞는 경로와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