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성 리볼빙의 수수료는 이월된 잔액에 대해 월 단위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이달 카드 이용액이 100만 원이고 최소결제비율이 10%라면, 10만 원만 내고 90만 원을 다음 달로 넘길 수 있습니다. 이 90만 원에 연 18%의 수수료율이 적용되면 한 달 수수료는 약 1만 3,500원입니다. 원금이 거의 줄지 않는 상태에서 수수료만 반복적으로 붙기 때문에, 최소결제만 꾸준히 하면 원금 상환에 거의 진전이 없습니다.
다음 달에 카드를 또 쓰고 또 일부만 납부하면 이월 잔액은 계속 누적됩니다. 잔액 100만 원에 연 18%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최소결제(10%)만 유지할 경우, 일부 시뮬레이션에서는 전액 상환까지 3~5년 이상 걸리고 수수료 총액이 원금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결과도 나옵니다(카드사·조건에 따라 상이). 처음에 작아 보이는 월 수수료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카드사마다 최소결제비율은 다르며 통상 5~10% 수준입니다.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잔액 전액을 청구하는 카드사도 있습니다. 자신의 카드 약관에서 최소결제비율과 최소결제금액 기준을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